피싱마니아 라운지135 나노찌 찌몸통 인공소재의 장단점 찌는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붕어낚시에서 찌는 붕어의 입질을 파악하기 위한 소품이다. 하지만 붕어낚시꾼에게 있어 찌는 그저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손맛을 느끼기 전에 붕어낚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멋진 찌올림을 선사하기도 하고, 찌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마치 루어 낚시꾼들 중에서 루어마니아들이 여러 종류의 루어를 수집하듯 붕어낚시꾼 중에는 여러 종류의 찌를 소장하는 마니아도 있다. 한 마디로 찌는 어신을 읽어내는 '낚시꾼의 눈'이자 예술품인 셈이다. 그러나 어쨌든 꾼들은 일단 붕어의 입질을 잘 표현하여 정확한 입질 타이밍을 제공하는 찌를 선호한다. 이러한 꾼들의 바램에 의해 채비를 구성하는 소품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찌 또한 여러 부분에서 낚시인들의 요구에 맞춰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 그..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장비·용품 2019. 3. 18. 마지막 얼음낚시 대박 조황 (붕어낚시 월척특급 이광희 659화) 이제 곧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본격적인 물낚시 시즌이 시작되었다. '붕어낚시 월척특급 659회차 - 얼음낚시 최고의 기회' 이광희 편에서는 다가오는 새로운 물낚시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얼음낚시를 방영했다. 아산의 한 저수지를 찾은 이광희.. 수초대가 발달한 연안 쪽을 향해 대를 편성했다. 미끼는 겨울철 붕어가 가장 선호하는 먹잇감인 지렁이.. 이광희는 대물낚시계의 파이터답게 겨울철 얼음낚시라고 해서 채비를 가볍게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 출조에서 이광희는 그야말로 성수기 시즌 못지 않은 대박 조황을 보여주었다. 월척 두마리에 여러 준척급 마릿수 조황.. 낚아올린 붕어들로 인해 만들어 둔 얼음집이 오히려 모자라 비좁았다. 생명체의 움직임은 하나도 없을 것만 같은 한겨울 얼어붙은 저수지.. 그러한 분위기..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장비·용품 2019. 3. 4. 루어낚시의 장단점과 대상어종 루어낚시(luer fishing)는 가짜미끼인 루어(lure : 유혹한다는 의미를 지님)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낚시 방법이다.루어는 플라스틱, 나무, 금속, 털 등의 재질로 만든 인공미끼로서 육식, 잡식 어종이 이것을 보고 실제 살아있는 먹이로 착각하여 공격하게끔 만드는 소품용 미끼이다. 따라서 루어낚시의 가장 큰 장점은 인공미끼를 사용하여 운용하는 낚시이기 때문에 잦은 미끼 교체가 필요 없고, 깔끔하며 보관과 소지가 간편하다는 점이다.그리고 대낚시처럼 많은 낚싯대와 받침틀, 받침대 등의 많은 짐을 챙겨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그러나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다니며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길고, 체력 소모도 크다는 것은 단점이다. (그러나 이것이 비단 단점이라고.. 피싱마니아 라운지/피쉬스토리·피싱장르 2019. 2. 17. 의성에서의 겨울호수 얼음낚시, 이창수의 붕어이야기 116회 116화. 겨울호수가 아름다운 까닭은? 의성의 한 소류지. 꽁꽁 얼어버린 작은 저수지로 겨울 얼음낚시 출조를 나선 이창수. '과연 이런 얼음장 밑에서도 붕어가 나올까?' 대물꾼들의 도전은 한겨울에도 이처럼 계속 된다. '춥고 바람 불고 힘든 상황에서 과연 겨울철이 간직한 숨은 매력까지 느낄 수 있을까?' 꾼 이창수는 이런 상황에서도 얼음 위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말풀이 있는 곳을 찾아 긴목줄에 지렁이 미끼를 달아 던져놓고 붕어를 기다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와준 작은 붕어.. 붕어가 살 수 있게 호수의 밑바닥은 얼리지 않는 동장군의 배려일까? 혹한의 얼음장 밑에서도 붕어들의 생명활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순간이었다. 모든 생명이 사라져버린 듯한 혹독한 분위기 속에서도 살아있는 예쁜..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장비·용품 2019. 2. 12. 노지 대물낚시 다대편성은 필수?! 요즘 자연지, 즉 노지에서의 붕어낚시는 다대편성이 대세인듯 합니다. 실제로 필드에 나가봐도 그렇고 특히 낚시방송채널 프로그램중에서 대물붕어낚시를 주제로 한 컨텐츠를 보면 모두가 다대편성입니다. 거의10대 이상의 낚싯대 편성은 보통이죠. 이러한 추세가 정확히 언제부터 유행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2000년대 전후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그저 많이 편성한 꾼이라고 해도 5대 이상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쌍포나 3대 정도가 많았고, 외대로 낚시하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당시 다대편성 하는 소수의 사람은 붕어민대가 아닌 방울 릴대(이제는 루어대와 구별하여 원투대라고 하죠)나 방울낚시(얼레같이 생긴 것에 방울 달아놓고 하는 어로행위. 낚싯대가 아니며, 낚시도 아니다)를 지..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9. 2. 9. 붕어낚시에서 좋은 채비란? 증가한 낚시인구와 다양한 釣具 제품들의 출시, 그리고 여러 가지 기법에 비례하여 붕어낚시 채비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채비가 붕어낚시에 있어서 가장 좋은 채비일까? 최근에는 채비의 종류도 워낙 다양해졌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를 딱 꼬집어서 가장 좋은 채비라고 말할 수는 없다. 토종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바닥채비에 국한하여 보자면,, 전통적인 원봉돌 올림채비, 스위벨채비, 옥내림채비, 옥올림채비, 슬로프채비, 안내병채비, 방랑자채비, 편대채비, 올킬채비, 중통·외통채비 등등. 그 종류와 기법이 매우 다양해졌다. 이를 단순하게 분류하자면,, 전통채비(원봉돌 바닥채비)와 봉돌분할 및 응용채비(스위벨, 방랑자, 안내병, 옥올림채비), 그리고 바닥채비임에도 불구하고 내림기법(옥내림채비), 유동봉돌을 ..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8. 9. 16. 건탄, 잡어의 공격에 대응하며 기다리는 낚시를 위한 미끼 운용 붕어 미끼, 집어용, 입질용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요즘 붕어낚시 양바늘 채비(쌍바늘 2봉 채비)에 있어서 미끼 운용은 '집어용+입질용'이 대세라고 할 수 있다. 자연지 노지 대물낚시를 제외하고 양어장, 관리형 저수지 등의 유료터에서 이러한 채비와 미끼 운용은 거의 넘사벽의 정석처럼 굳어진 듯하다. 집어용 미끼로는 저수지 특성에 따라,,, 주로 어분과 보리, 깻묵이 주성분인 신장떡밥과 어분, 혹은 신장떡밥과 보리를 섞어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기에 개인마다 자신들의 취향에 따라 여러 종류의 다른 미끼를 첨가하기도 한다. 입질용으로는,, 글루텐이나 어분 단품 등이 주로 쓰였으나, 이제는 글루텐이나 어분도 여러 종류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꾼들이 증가하고 있는 듯하다. 역설적으로 보면 그만큼 붕어 입질 한 번 ..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8. 6. 9. 떡붕어, 토종붕어와 공존하게 된 유입 토착종 떡붕어.. '헤라부나'라고도 불리는 떡붕어는 원산지가 일본의 비와호로서 오래전 우리나라 자연하천에 유입된 외래어종이다. 떡붕어는 이미 전국적으로 넓게 분포하며 토종붕어와 공존하고 있는 어종으로서 배스나 블루길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토종 수중생태계에 큰 위협을 끼치는 어종은 아니지만, 토종붕어와의 경쟁에서 개체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다행히 떡붕어는 중서성 어종으로서 서식 유영 영역이 토종붕어와 달라 주로 중층이나 표층에서 활동한다. 이러한 특성은 곧 먹이활동과도 관련이 있어 토종붕어가 바닥층 먹이를 흡입하는 것과 달리 떡붕어는 상대적으로 중층이나 표층에서 먹이를 받아먹는 습성이 강하다. 그래서 떡붕어의 입은 마치 주걱턱처럼 아래쪽이 더 돌출되어 있어 '헤라 붕어'라고도..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8. 6. 8. 토종터와 대물터(배스터)에 대한 오해 붕어낚시를 하다 보면 '토종터', '대물터'란 말을 자주 듣게 된다. 말 그대로 토종터는 토종붕어가 많은 곳, 외래어종이 없거나 세력이 아직 약한 곳이라는 의미이고, 대물터는 외래어종의 개체수가 월등하여 작은 붕어나 살치와 같은 잡어들이 씨가 말라버려 큰 붕어, 즉 거의 대물급 붕어만 남아있는 곳이란 의미이다. 그런데 대물터라고 하면 마치 월척급 이상의 붕어들이 잘 낚이는 곳이란 착각이 들기도 한다. 토종터에서 잔챙이 붕어(붕애)들한테 시달리고 나면 배스나 블루길이 드글거리는 대물터로 출조해야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아마도 그런 곳에서는 잔챙이들에게 시달리지 않고 월척붕어만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인 듯하다. 낚시꾼들은 모두 월척을 낚기를 원한다. 물론 이것은 꾼이라면 누구나 당연한 바람일 것..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8. 5. 20. 옥내림채비에서 유동봉돌은 생각만큼 효과적일까? 유동봉돌채비는 넓은 의미로 관통형 봉돌채비로서 이를 세분화하면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각각의 케이스는 추후 포스팅으로 구체화하기로 하고, 일단 유동봉돌을 이용하여 옥내림 내림낚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경우에 국한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옥내림채비는 봉돌을 띄우고 대물채비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긴 목줄에 단차를 두어 늘어뜨려 바늘만 바닥에 안착시키는 방법으로 내림낚시를 구현하는 기법이다. 이는 붕어의 예민한 입질을 파악해 내고 붕어가 미끼를 취이함에 있어 이물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붕어가 느끼는 초기 이물감을 더더욱 줄여주기 위해 유동봉돌을 사용하여 옥내림채비를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언뜻 보면 꽤 일리가 있는 방법 같지만, 봉돌을 띄우는 옥내림채비에서조차 고정봉돌을 제외하고 유동봉돌을 사용하는 것..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8. 5. 17.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