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붕어19 향붕어 양어장에서 토종붕어 낚기 feat. 향붕어 낚시터 글루텐 미끼 최근 들어 유료터 양어장의 주력 어종은 향붕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제는 일부러 토종붕어와 중국산 수입붕어의 찌 올림을 보려고 이런 어종들을 유지하고 있는 유료터를 찾아다녀야 할 정도니까요. 그렇다고 향붕어 터에는 무조건 100% 향붕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향붕어를 많이 방류해서 그렇지, 토종 붕어나 떡붕어도 자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오늘은 양어장 향붕어 낚시터에서 토종붕어나 짜장붕어, 혹은 떡붕어를 낚기 위한 미끼로서 글루텐 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향붕어 미끼와 차별되는 글루텐 미끼 일전에 '향붕어 미끼로 적합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그러면서 '어분 vs 글루텐'을 비교한 적이 있었죠. 향붕어는 인공적으로 향어와 붕어를 교배해서 생겨난 교잡종이기 때문..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4. 6. 20. 토종붕어 향붕어 구별 방법, 생김새와 특징 구분 요즘 유료터 대세 어종인 향붕어는 ♀향어와 ♂붕어의 ⚤교잡종입니다. 유료터 출조를 자주 하는 낚시꾼이라면 대부분 토종붕어와 향붕어를 구별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어떤 경우에는 겉모양만 얼핏 보고 구별하기가 좀 애매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고기들도 개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토종붕어와 향붕어를 구별하는 예시와 확실한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양 생김새로 구별하기 🎣 토종붕어 🐟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민물고기에게 매우 예쁜 몸매인 유선형의 형태를 가진 붕어입니다.머리, 몸통, 꼬리지느러미까지 미끈한 것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체형입니다.체색은 본래 눈부신 은빛 비늘이 예쁜 물고기이지만, 서식 환경에 따라 매우 짙은 회색, 청갈색, 황갈색, 드물게는 황금색 등의 빛깔을 띠기도 합니다.주.. 피싱마니아 라운지/피쉬스토리·피싱장르·어류도감·낚시장비 2024. 5. 1. 붕어낚시 입질 유형과 챔질 타이밍에 대한 단상 오늘은 붕어낚시를 하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이면서도 제일 다루기 힘든 주제인 붕어의 입질과 챔질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낚시꾼이라면 아마도 이 부분은 때때로 명확한 매뉴얼 같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영원히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을 미스터리 영역과도 같을 겁니다. 예전부터 일정 크기 이상의 토종붕어 입질이라고 한다면,, 먼저 살짝 건드리거나 내려가는 예신이 먼저 포착되고, 찌를 중후하게 쭉 올려주는 패턴을 기대할 것입니다. 처음에 낚시를 배우는 낚린이 입장에서 가장 많이 가르침을 받는 내용이기도 하죠. 그러나 토종붕어라고 해도 경우마다 입질 패턴은 상황에 따라 매번 모두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질이 없어 말뚝으로 꽝을 치는 것보다도 더 힘든 부분이 어쩌면 붕어의 입질 표현에 따..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3. 7. 13. 추억의 붕어찜 레시피, 붕어 요리의 효능 (보리밥 토종붕어 낚시) 혹시 붕어찜(붕어 조림) 드셔본 적 있나요?붕어는 잔가시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억센 편이고, 기름기가 많지 않아 매운탕으로 끓여 먹는 것보다는 찜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필자 역시 붕어찜과 보리밥에 얽힌 추억이 있어서 오늘은 토종붕어와 붕어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붕어찜을 지역에 따라 붕어조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보리밥 토종붕어 낚시와 붕어찜의 추억 어린 시절 시골집 뒷동산에 작은 방죽이 하나 있었습니다.노을이 지기 전 늦은 오후에 꽂기식 대나무 낚싯대 한 대랑 미끼로 쓸 보리밥 한 주먹을 들고 이곳에서 종종 낚시를 했었죠. 바늘에 보리밥알 한 두 알씩 끼워서 던져놓으면, 금방 아주 시원스러운 입질이 왔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순진한 토종붕어들이 보리밥알 미끼도 아주 잘 물어주..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3. 7. 9. [붕어진액] 붕어 엑기스 드시나요? 붕어즙 효능과 부작용 먹거리가 다양해진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 토종붕어는 한국인에게 훌륭한 먹거리이자 탕약 재료이기도 했다.붕어 엑기스(붕어진액)라고도 하는 붕어즙은 여전히 찾는 이들이 있다.예전에는 관리터에서 잡은 고기들을 가져다 약을 내려 먹는다고 낚은 붕어들을 잔뜩 가져가거나 다른 이들의 붕어 앵벌이를 하는 이도 있었다.그렇다면 붕어진액은 정말 효능이 있는 것일까?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붕어즙 엑기스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붕어의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土의 기운을 지닌 붕어는 단맛과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비위를 북돋아주어 위장을 다스리고,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붕어의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 공급 : 붕어진액에는 단백질, 지.. 라끄베르 토픽/에코라이프·생활환경 (초록누리) 2023. 5. 16. 토종붕어 올림낚시 외봉돌 노지용 찌맞춤 (원봉돌 바닥 대물낚시) 붕어낚시의 백미는 바로 멋진 찌 올림을 보여주는 토종붕어 대물낚시이다. 떡붕어나 수입붕어, 향붕어 같은 교잡종이 많이 유입되기 이전에는 당연히 모두 토종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붕어낚시가 주류였다. 토종붕어는 질긴 주둥이를 자바라처럼 길게 펼칠 수 있고, 흡입력이 강하며, 바닥에서 유영하고, 찌 올림이 좋기 때문에 외봉돌(원봉돌) 바닥 올림낚시가 오랫동안 꾼들의 전통적인 정통 붕어낚시 채비였다. 채비의 변화와 정통 올림 바닥낚시 이제 일본에서 들여온 떡붕어는 이미 육종화 된 지 오래이고, 다행히 토종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공존하는 상태이며, 중국산 수입 짜장 붕어들은 한때 양어장을 중심으로 크게 번졌으나, 양식 붕어 가격 상승, 높은 폐사율로 인해 유료터에서도 많이 줄어든 상태다. 그 대체 어종으..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3. 4. 18. 유행처럼 번진 붕어낚시 다대편성의 허와실 * 본 포스트에서의 다대편성 의미 : 자연지 수초대가 아닌 곳에서 5대 이상의 낚시대를 편성하는 것 언제부터인가 붕어낚시에 있어서 다대편성은 쌍포 템포낚시를 하는 양어장을 제외한 곳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낚시대 한 두대가 아닌 10대에서 많게는 15대까지(혹자, 경우에따라 3대 혹은 5대 이상을 다대편성으로 본다) 마치 거미줄처럼 넓게 펼쳐놓은 낚시대 편성은 이제 붕어 낚시꾼의 로망처럼 여겨지는 듯하다. 이러한 추세가 언제부터 유행되었는지에 대한 시기와 동기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들을 간략히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낚시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열악해진 조황 2. 환경오염과 배스, 블루길 같은 유해 외래어종 유입으로 인한 토종붕어의 개체수 감소 3. 낚시..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22. 6. 12. 토종터와 대물터, 그리고 붕어낚시에 대한 단상 흔히 말하는 '대물터'는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언제부터인가 붕어낚시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유료낚시터(일명. 관리터 혹은 양어장)가 아닌 자연지에서의 다대편성으로 큰 붕어를 노리는 사람들을 '대물꾼'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관리형 저수지가 아닌 곳이나 강계와 같은 자연지를 일컬어 이른바 '토종터'와 '대물터'라는 이름으로 구분하기 시작했다. '토종터'는 말 그대로 토종 생태계가 그대로 건강하게 보존되어 있는 저수지나 호수, 강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명 '대물터'라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대물붕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외래어종들이 점령한 곳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오히려 토종붕어의 개체수가 현저히 적을 뿐만 아니라,, 피라미, 납자루, 참붕어 등 토종 어류..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1. 8. 2. 향붕어는 어떤 물고기일까? (유료터에서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교잡종) 최근 들어 붕어낚시꾼들 사이에 향어와 붕어의 교잡종으로 알려진 향붕어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뜨겁습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종이라는 말도 있고, 전라도 익산 지역에서 양식에 성공하여 특허까지 받았다는 '~카더라' 소문이 무성한데 그 구체적인 유통 경로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듯 합니다. (확인 결과 국내에서 개발된 교배종인 것 맞습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질병에 강하여 유료터 입장에서는 방류하기 좋은 어종으로 떠오르고는 있지만,,붕어낚시에도 대물낚시, 유료터 양어장의 템포낚시, 하우스낚시 등.. 여러 장르가 있어서 이 향붕어에 대한 호불호가 아직까지(2019년 5월 현재)는 극명하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입질이 마치 향어처럼 깔짝거리고 찌를 올리지도 못하면서 너무 지저분하고,..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9. 5. 9. 노지 대물낚시 다대편성은 필수?! 요즘 자연지, 즉 노지에서의 붕어낚시는 다대편성이 대세인듯 합니다. 실제로 필드에 나가봐도 그렇고 특히 낚시방송채널 프로그램중에서 대물붕어낚시를 주제로 한 컨텐츠를 보면 모두가 다대편성입니다. 거의10대 이상의 낚싯대 편성은 보통이죠. 이러한 추세가 정확히 언제부터 유행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2000년대 전후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그저 많이 편성한 꾼이라고 해도 5대 이상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쌍포나 3대 정도가 많았고, 외대로 낚시하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당시 다대편성 하는 소수의 사람은 붕어민대가 아닌 방울 릴대(이제는 루어대와 구별하여 원투대라고 하죠)나 방울낚시(얼레같이 생긴 것에 방울 달아놓고 하는 어로행위. 낚싯대가 아니며, 낚시도 아니다)를 지..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9. 2.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