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의 정원180 깔끔한 식당 석곡지, 피싱지오그래픽 마정지, 천안 직산 유료 낚시터 탐방 얼마 전 일이 있어 천안 마정 공단 지역을 지나다가 관리형 저수지급 낚시터들이 있길래 잠깐 들러 낚시터 탐방을 해봤습니다. 천안, 아산, 안성, 용인 지역, 여기에 범위를 넓혀 공주 유구, 서산, 당진과 충북권까지는,,자연지 노지낚시를 포함, 유료 낚시터까지.. 그야말로 중부권 최대 붕어낚시 메카라 할만합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부근에 위치한 두 유료터를 방문해 봤습니다. 바로 석곡 낚시터와 마정 낚시터인데..석곡지는 유튜브에서 식당이 예쁘고 맛있다고 하고, 마정지는 FTV 낚시 채널 프로그램 중 '김상현의 피싱지오그래픽'에서 하도 많이 촬영했던 지역이라 같이 둘러봤습니다. 이 두 낚시터가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봉재지, 대동지 등.. 여러 평지형 유료터가 있습니다. 낚.. 붕어나라 초록여울/은빛붕어 조행기·탐방기 2024. 4. 27. 유료터 향붕어 낚시용 목줄 선택 오늘은 유료터 낚시에 적합한 목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최근에는 향붕어를 방류하는 양어장이 많기 때문에 향붕어 낚시에 적당한 목줄에 대한 주제로 봐도 좋을 듯합니다. 일단 목줄이 필요한 이유와 종류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기능에 따라 유료터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목줄에 대한 단상을 차례대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줄의 기능과 종류 먼저 목줄을 사용하는 목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목줄의 역할 🎣 목줄은 채비를 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바늘을 결착하는 것 이외에도 채비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큰 고기를 걸었는데 낚싯대 텐션을 초과하는 과부하가 걸렸을 때,혹은 수초나 돌, 수몰나무 등의 장애물에 채비가 걸렸을 때.. 목줄이 먼저 터져나가지..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장비·용품 2024. 4. 24. 예민한 향붕어 입질과 후킹 확률 높은 챔질 타이밍 오랜만에 중부권 향붕어 전용 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토종붕어들만 자생하던 곳인데,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유입된 이후 향붕어를 방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외래종이 도저히 자연적으로 유입될 만한 곳이 없는 지형인데 어떻게 외래어종들이 유입됐는지 미스터리합니다) 어쨌든 관리형 저수지 형태지만,, 규모가 작은 계곡형 저수지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수온이 다른 곳보다 많이 낮은 곳이라 이곳의 자생 붕어들의 산란철도 다른 곳보다 좀 늦은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수온기, 혹은 아직 활성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는 향붕어의 까칠한 입질과 이에 대응하는 챔질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향붕어의 세부적인 입질 형태 유형은 본문 하단의 관련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향붕어도 경쟁을 시켜..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4. 4. 21. 토종 손맛터 동출기, 통삼 낚시터 치어들의 반란 지난 주말 지인과 함께 용인에 있는 양어장 손맛터로 동출을 했습니다. 출조한 곳은 용인에 위치한 통삼 낚시터로,, 약 8천여 평에 이르는 면적으로 손맛터치고는 작지 않은 잡이터급 양어장이라 할 수 있는 준계곡형 저수지입니다. 통삼 낚시터 특징 다음은 이곳의 주요 특징입니다. 양어장급 손맛터 (2.57 ha) 손맛터지만, 살림망 담그는 것은 허용 잔교가 없고 모두 연안 수상 좌대로만 이루어짐 수질은 2급수 이상으로 좋은 편 어종은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자생 자원 바비큐 공간이 있어 취사 가능 좌대에는 화장실이 없고, 공동 간이 화장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음 주차하기는 좋음, 내려서 바로 연안 수상 좌대로 진입 가능 냉장고, TV, 에어컨, 전기장판 구비 화장실이 좌대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은 약간.. 붕어나라 초록여울/은빛붕어 조행기·탐방기 2024. 4. 15.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와 꿀벌의 실종, 집단 폐사로 인한 재앙 꿀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꿀벌의 실종과 집단 폐사가 해마다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연 생태계의 위기와 함께 인류에게도 심각한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하고도 엄중한 사안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꿀벌들은 왜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 것일까요? UN이 정한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앞둔 시점에서, 오늘은 이러한 꿀벌 실종의 원인과 함께 꿀벌 멸종으로 인한 인류 위기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 얼마 전 봄을 맞이한 양봉 농가들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월동 중이던 꿀벌들이 전체 농가 합산 약 백 억 마리 이상이나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꿀벌들이 월동 중에 폐사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급증하는 데도 그 정확한 원.. 라끄베르 토픽/자연다큐 (네이처 지오그래픽) 2024. 4. 12. 양어장 잡이터 낚싯대 대 편성 길이와 유료터 매너 붕어낚시에 있어서, 자연지를 배경으로 노지 대물낚시를 할 경우라면 6.0 칸 이상의 장대를 펼 수도 있고, 낚싯대 편성도 10 대 이상 다대 편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료터 양어장(잡이터, 손맛터)에서는 대부분 두 대까지 허용되기 때문에 일명 '쌍포' 편성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잔교 등지에서 많은 이들이 좁은 간격을 두고 함께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양어장 낚시에 있어서 적합한 낚싯대 칸수(길이)와 대 편성 간격, 그리고 유료터 매너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양어장에서 쌍포를 운용하는 이유 낚싯대 편성이 무조건 다다익선(多多益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달랑 낚싯대 하나(單竿一針)만으로 낚시를 하기엔 왠지 좀 허전하고..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4. 4. 9. 납자루, 아름다운 토종 민물고기 관상어 우리나라 하천에는 각시붕어, 버들붕어, 송사리, 몰개, 가시고기, 돌고기, 갈겨니, 버들치, 종개류, 그리고 납지리 등.. 정말 아름답고 귀여운 토종 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납자루 또한 소중한 우리의 토종 물고기인데요.. 납자루도 여러 아종이 있기 때문에 일단 종류별로 나열한 뒤, 오늘은 일단 납자루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납자루 아과 종류 납자루 납지리 납줄개 줄납자루 큰불납자루 떡납줄갱이 서호납줄갱 흰줄납줄개 한강납줄 낙동납자루 임실납자루 큰납지리 가시납지리 칼납자루 납자루 종류도 이처럼 많습니다. 각시붕어도 납자루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납자루에 대해서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언급된 토종 민물고기들은 모두 예쁘게 생긴 모습 때문에 관상어로서의 가치도 매.. 피싱마니아 라운지/피쉬스토리·피싱장르 2024. 4. 8. 토종터 붕어낚시, 본신 없이 건들기만 하는 찌놀림과 미약한 입질 자연지나 노지에 가까운 유료터 관리형 저수지 같은 노지낚시를 하다 보면, 입질이 아주 미약하거나 깔짝거리면서 건들기만 하고, 본격적인 예신과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는 아주 얍삽한 입질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수온기도 아니고, 한여름 대낮도 아닌데,, 철수할 때까지 이런 상황만 반복되면, 정말 답답하고 허탈할 수밖에 없겠죠. 이런 현상의 원인을 속 시원하게 파악할 수도 없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또 자신의 채비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내 채비와 찌맞춤이 너무 무거운가?' 그래서 찌맞춤을 다시 가볍고 예민하게 맞춰도 입질 폭만 아주 조금 커질 뿐, 여전히 챔질 타이밍을 잡을만한 본신은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목줄 길이와 바늘 크기, 그리고 미끼의 변화까지 주어도 달라진 게 없..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4. 4. 7. 강태공이 낚은 것은 무엇? 태공망은 정말 낚시의 神仙이었나? Fishing Story - 釣仙, 강자아 編 낚시에 심취한 자를 일컬어 흔히들 '강태공'이라고 한다. 팔자 좋게 한적한 낚시나 즐기는 백수를 두고 비아냥거리는 말로 쓰이기도 하고, 베테랑 釣士를 비유하는 일명 '낚시 도사'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강태공은 정말로 낚시의 神이었을까? 어째서 강태공은 낚시를 상징하는 고대 인물이 되었을까? 그래서 오늘은 '낚시 이야기' 주제의 하나로써,, 마치 낚시의 기원처럼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낚시계의 신선(釣仙)', 강태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세상(天下)과 세월과 주군(主君)을 낚은 인물, 강태공 먼저 실제 중국 상고 시대 역사 속에서 周나라 공신 초대 재상이자 齊나라 시조인 '강태공은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다음과 같..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24. 4. 4. 유료터에서 나노찌 말고 오동나무 찌를 사용해도 될까? 최근 가끔씩 동출하는 지인과 용인의 한 유료터 출조를 예약했습니다. 요즘 유료터 주력 어종 대세는 가히 향붕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오랜만에 토종붕어와 중국산 수입붕어를 방류한 곳으로 출조하기로 했습니다. 지인이 워낙 낚시 용품 마니아여서 또 새로 나온 신제품들을 구입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요즘 신상품들은 거의 다 나노찌라서 예전에 사두었던 오동나무 소재로 된 것들이 많이 남았다. 그런데 아직도 너무 쓸만해서 사용하고 싶은데 유료터를 자주 다니다 보니 몸통이 오동나무 소재로 된 찌를 양어장에서 써도 될지 모르겠다. 양어장에서는 나노찌만 써야할 것 같은데 필요없으니 줄까?" 그렇다면 정말 유료터에서는 찌 몸통 소재가 발포우레탄인 나노찌만 사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오동나무 소재로 된..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장비·용품 2024. 4. 1.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