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맞춤9 바늘 빼고 찌맞춤, 봉돌이 바닥에 닿아야 하는 이유 (바닥 올림 채비) 붕어낚시 입문자의 경우, 찌맞춤을 할 때 바늘을 달지 않고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여 안정적인 채비 구성을 어려워합니다. 바늘까지 포함한 찌맞춤 채비도 있고, 그러면 더 예민한 채비를 구성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봉돌을 바닥에 닿게 하기 위해 바늘을 제외하고 찌맞춤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다뤄 보고자 합니다. 토종붕어의 특징과 한국의 바닥 올림낚시 바늘을 안 달고 찌맞춤을 한다는 것은,,봉돌을 바닥에 닿게 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붕어의 올림 입질 표현을 보기 위한, 바닥 '올림채비'라는 의미입니다.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붕어낚시와 한국 토종붕어의 특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붕어를 대상어로 하는 낚시와 기법 전 세계적으로 민물낚시 장..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5. 5. 9. 반얼레 채비, 현장 찌 목수 맞춤은 오히려 독?! (현장 찌맞춤 부작용) 요즘 추이를 보니까 얼레 채비, 또는 반얼레 채비가 유행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유료터를 주로 다니는 분들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더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현장에서 찌 목수가 수시로 바뀌거나 불규칙하게 찌가 올라오는 등의 불안정한 현상으로 멘붕이 와서 낚시하다가 병날 것 같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반얼레 찌맞춤과 입질 표현 일단 반얼레 찌맞춤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이어 나가겠습니다.(얼레 채비에 대한 자세한 개요는 본문 하단의 관련 글들을 참고하세요) 수조에서 찌맞춤 수조(혹은 현장)에서 바늘까지 단 채비를 구성한 후캐미꽂이 수면 일치 맞춤을 하면 끝또는 바늘을 달지 않고 1목에 맞추면 끝 이게 다입니다.여기서 두 번, 세 번 더 생각하지 마세요. 얼..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5. 3. 9. 카본 원줄 찌맞춤을 더 무겁게 하는 이유 붕어낚시에서 원줄을 사용할 때 요즘에는 대부분 나일론사를 많이 쓰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자연지 대물낚시를 비롯해 유료터라 하더라도 노지와 비슷한 환경을 지니고 있는 관리형 저수지에서는 여전히 카본사를 원줄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카본줄은 물에 대한 비중이 무겁기 때문에 찌맞춤에 있어서 약간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카본사를 원줄로 사용할 때 오히려 찌맞춤을 더 무겁게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아주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카본사는 텐션을 유지한다 카본 라인은 물에 대한 비중이 1.78 정도로 높아 가라앉는 성질이 있어서 서스펜딩과 싱킹의 중간 타입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보다 예민하고 가벼운 채비 구성을 추구하는 요즘에는 카본사가 무거워 붕어의 찌올림에..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4. 7. 22. 얼레 채비, 긴 목줄과 3g 대 찌를 사용하는 이유 (얼레 채비 특성과 최적화 세팅) 오늘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얼레 채비를 주제로 한 포스트 2편으로,,'최적화된 얼레 채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왜 모노필라멘트 계열 라인의 긴 목줄과 3g 내외 부력의 찌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얼레 채비의 구성 및 찌맞춤 등에 대한 일반적인 구성과 찌맞춤 세팅 방법에 대해서는하단에 링크된 이전의 관련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레 채비의 특성 얼레 채비에 대해서는 이전 글(얼레 채비 구성, 찌맞츰, 장단점)에 보다 상세히 기술하였으므로 여기서는 얼레 채비의 특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간단히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자동 슬로프 채비이다.외봉돌(원봉돌) 채비이다.가볍고 예민하다.내림 입질 기반이지만, 다양한 입질 표현이 발현된다.바늘 달고 1목 찌맞춤, 낚시할 때는 취향에 따라 1 ~..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4. 6. 16. 예민한 스위벨 채비 현장 찌맞춤, 외봉돌 풍덩 채비 수조 찌맞춤에 대한 단상 붕어낚시에 있어서 찌맞춤이야말로 영원한 고민거리이자 논쟁거리의 테마인 듯합니다.한 마디로 정답이 없다는 것이겠죠. 저 역시 그동안 다양한 채비와 찌맞춤을 시도해 봤고, 그중에서 나름 선호하는 한 두 가지 채비와 찌맞춤법이 있습니다만, 이런 것들을 확실하다고 단언하며 소개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많은 시도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름대로 자주 사용하게 된 찌맞춤법과 채비에 대한 단상을 가볍고 소소하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분할 봉돌 스위벨 채비와 예민한 현장 찌맞춤에 사활을 걸었던 시기 필자에게는 개인적으로 낚시를 다시 시작하는 시기가 세 번 있었습니다. 시골 소년이었던 어린 시절 대나무, 버드나무 낚싯대 시절은 제외하고,, 1. 사회초년생 시기, 2. 신혼 초기, 그리고 3..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4. 2. 21. 대물낚시 동일부력찌, 현장 찌맞춤에 대한 단상 오늘은 자연지로 야전 노지 대물낚시를 주로 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현장 찌맞춤과 동일부력찌 사용에 대한 부분입니다. 필자의 경우 한때는,, 붕어낚시는 대물을 낚아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낚시는 무조건 자연지로 출조해야 한다. 유료터 양어장은 낚시터가 아니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유료터 관리형 저수지를 더 많이 다닙니다만 ^^;) 노지로 출조할 때는 주로 다대 편성을 하게 되는데 칸수가 다른 낚싯대마다 찌맞춤을 따로 세팅해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대 편성 깔맞춤을 하지 않는 편이어서 찌도 길이나 형태, 부력이 다 달라서 각각 찌맞춤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찌맞춤 역시 낚시 재미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조 ..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3. 11. 9. 스위벨 채비 찌맞춤 및 구성 (수조, 현장 찌맞춤) 분할봉돌 채비에서 목줄 교환을 편리하도록 개발된 스위벨 채비는 성제현 대표의 군계일학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전통적인 외봉돌 채비와 더불어 붕어낚시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채비가 되었다. 특히 예민한 붕어들의 입질에 대응하기 위해 양어장 유료터에서는 오히려 외봉돌보다 이 채비를 더 많이 선호하여 운용하는 경향이 있다.<p data-ke-size="..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3. 7. 9. 스위벨채비와 외봉돌채비의 근본적인 차이점 스위벨채비는 좁쌀봉돌채비에서 진화된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분할봉돌채비, 즉 하나의 봉돌을 두 개 이상으로 나눈 채비이며, 외봉돌채비는 봉돌이 한 개인 전통적인 원봉돌채비이면서 최근 다양한 채비법이 발달하면서 상대적으로 대물채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붕어낚시 하면 그냥 생각할 것도 없이 봉돌이 한 개인 외봉돌채비였습니다. 그러나 관리형 저수지나 양어장과 같은 유료 낚시터가 증가하면서 좁쌀봉돌채비를 시작으로 분할봉돌채비가 유행하면서 현재의 스위벨채비가 대세인듯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최근에는 붕어낚시의 대표적인 채비가 된 이 두 가지에 대해 붕어꾼들 사이에서도도 다양한 이견이 존재합니다. ▶ 스위벨채비는 좁쌀봉돌채비에서 진화된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분할봉돌채비, 즉 하나의 봉돌을 두 개 이상..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1. 4. 11. 나노찌 찌몸통 인공소재의 장단점 찌는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붕어낚시에서 찌는 붕어의 입질을 파악하기 위한 소품이다. 하지만 붕어낚시꾼에게 있어 찌는 그저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손맛을 느끼기 전에 붕어낚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멋진 찌올림을 선사하기도 하고, 찌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마치 루어 낚시꾼들 중에서 루어마니아들이 여러 종류의 루어를 수집하듯 붕어낚시꾼 중에는 여러 종류의 찌를 소장하는 마니아도 있다. 한 마디로 찌는 어신을 읽어내는 '낚시꾼의 눈'이자 예술품인 셈이다. 그러나 어쨌든 꾼들은 일단 붕어의 입질을 잘 표현하여 정확한 입질 타이밍을 제공하는 찌를 선호한다. 이러한 꾼들의 바램에 의해 채비를 구성하는 소품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찌 또한 여러 부분에서 낚시인들의 요구에 맞춰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 그..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19.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