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편성3 유행처럼 번진 붕어낚시 다대편성의 허와실 * 본 포스트에서의 다대편성 의미 : 자연지 수초대가 아닌 곳에서 5대 이상의 낚시대를 편성하는 것 언제부터인가 붕어낚시에 있어서 다대편성은 쌍포 템포낚시를 하는 양어장을 제외한 곳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낚시대 한 두대가 아닌 10대에서 많게는 15대까지(혹자, 경우에따라 3대 혹은 5대 이상을 다대편성으로 본다) 마치 거미줄처럼 넓게 펼쳐놓은 낚시대 편성은 이제 붕어 낚시꾼의 로망처럼 여겨지는 듯하다. 이러한 추세가 언제부터 유행되었는지에 대한 시기와 동기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들을 간략히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낚시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열악해진 조황 2. 환경오염과 배스, 블루길 같은 유해 외래어종 유입으로 인한 토종붕어의 개체수 감소 3. 낚시..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22. 6. 12. 토종터와 대물터, 그리고 붕어낚시에 대한 단상 흔히 말하는 '대물터'는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언제부터인가 붕어낚시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유료낚시터(일명. 관리터 혹은 양어장)가 아닌 자연지에서의 다대편성으로 큰 붕어를 노리는 사람들을 '대물꾼'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관리형 저수지가 아닌 곳이나 강계와 같은 자연지를 일컬어 이른바 '토종터'와 '대물터'라는 이름으로 구분하기 시작했다. '토종터'는 말 그대로 토종 생태계가 그대로 건강하게 보존되어 있는 저수지나 호수, 강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명 '대물터'라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대물붕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외래어종들이 점령한 곳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오히려 토종붕어의 개체수가 현저히 적을 뿐만 아니라,, 피라미, 납자루, 참붕어 등 토종 어류.. 붕어나라 초록여울/토종붕어·붕어낚시 2021. 8. 2. 노지 대물낚시 다대편성은 필수?! 요즘 자연지, 즉 노지에서의 붕어낚시는 다대편성이 대세인듯 합니다. 실제로 필드에 나가봐도 그렇고 특히 낚시방송채널 프로그램중에서 대물붕어낚시를 주제로 한 컨텐츠를 보면 모두가 다대편성입니다. 거의10대 이상의 낚싯대 편성은 보통이죠. 이러한 추세가 정확히 언제부터 유행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2000년대 전후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그저 많이 편성한 꾼이라고 해도 5대 이상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쌍포나 3대 정도가 많았고, 외대로 낚시하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당시 다대편성 하는 소수의 사람은 붕어민대가 아닌 방울 릴대(이제는 루어대와 구별하여 원투대라고 하죠)나 방울낚시(얼레같이 생긴 것에 방울 달아놓고 하는 어로행위. 낚싯대가 아니며, 낚시도 아니다)를 지..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9.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