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찌3 유료터에서 나노찌 말고 오동나무 찌를 사용해도 될까? 최근 가끔씩 동출하는 지인과 용인의 한 유료터 출조를 예약했습니다. 요즘 유료터 주력 어종 대세는 가히 향붕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오랜만에 토종붕어와 중국산 수입붕어를 방류한 곳으로 출조하기로 했습니다. 지인이 워낙 낚시 용품 마니아여서 또 새로 나온 신제품들을 구입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요즘 신상품들은 거의 다 나노찌라서 예전에 사두었던 오동나무 소재로 된 것들이 많이 남았다. 그런데 아직도 너무 쓸만해서 사용하고 싶은데 유료터를 자주 다니다 보니 몸통이 오동나무 소재로 된 찌를 양어장에서 써도 될지 모르겠다. 양어장에서는 나노찌만 써야할 것 같은데 필요없으니 줄까?" 그렇다면 정말 유료터에서는 찌 몸통 소재가 발포우레탄인 나노찌만 사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오동나무 소재로 된..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4. 4. 1. 예신 없는 헛챔질 원인, 나노찌는 빠른 찌올림에 헛챔질도 많다? 최근 들어 들려오는 풍문 중에 "나노찌는 예신도 없고 총알처럼 빠르게 솟구쳐 챔질 타이밍을 잡지 못해 헛챔질이 많다"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나노찌 역시 먼저 수조에서 케미 없이 찌톱 하단(몸통 상단)에 맞춘 뒤 출조하여 케미를 달아 정상적으로 현장 찌맞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랜딩의 3요소인 '챔질-히트-후킹' 모두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노찌는 정말 예신도 없이 빠르게 솟구쳐 헛챔질을 빈번히 유도할까?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찌올림의 간단하고도 확실한 원리 붕어꾼이라면 모두가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찌올림의 원리겠지만, 일단 이 부분을 간단명료하게 다시 한번 짚어보기로 한다. 찌 움직임은 반드시 봉돌이 움직여야만 표현된다. (바늘 움직임과는 아무 관련이..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23. 5. 9. 나노찌 찌몸통 인공소재의 장단점 찌는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붕어낚시에서 찌는 붕어의 입질을 파악하기 위한 소품이다. 하지만 붕어낚시꾼에게 있어 찌는 그저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손맛을 느끼기 전에 붕어낚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멋진 찌올림을 선사하기도 하고, 찌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마치 루어 낚시꾼들 중에서 루어마니아들이 여러 종류의 루어를 수집하듯 붕어낚시꾼 중에는 여러 종류의 찌를 소장하는 마니아도 있다. 한 마디로 찌는 어신을 읽어내는 '낚시꾼의 눈'이자 예술품인 셈이다. 그러나 어쨌든 꾼들은 일단 붕어의 입질을 잘 표현하여 정확한 입질 타이밍을 제공하는 찌를 선호한다. 이러한 꾼들의 바램에 의해 채비를 구성하는 소품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찌 또한 여러 부분에서 낚시인들의 요구에 맞춰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 그.. 피싱마니아 라운지/채비·붕어낚시장비·용품·소품· 2019.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