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붕어1 월척붕어, 올 시즌 대물붕어와의 첫 만남 붕어낚시꾼에게 월척을 만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죠. 출조할 때마다 마릿수 조과보다도 대물 한 마리 낚아보길 기대하는 마음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월척이나 대물붕어는 결코 수시로 낚이는 그런 흔한 물고기가 아닙니다. 일정 크기 이상의 수입붕어들을 풀어놓는 양어장이나 작은 유료터가 아닌 다음에야,, 자연 노지는 물론이고, 자연 저수지를 관리형으로 전환한 대형 유료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지라도 배스터나 블루길 등의 외래 어종이 바글거리는 터가 센 곳은 입질이 오면 월척급 이상이 대부분이지만,, 붕어 입질 한 번 받기가 아예 어렵죠. 붕어를 비롯해 토종 물고기의 씨가 거의 말라버렸으니까요. 토종터는 작은 붕어들이 많아 마릿수 조과는 볼 수 있어도 역시 월척급 이상을 만난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과.. 붕어나라 초록여울/은빛붕어 조행기·탐방기 2018.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