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물고기3 붕어 낚시꾼이 기피하는 잡어(손님물고기)는? 붕어 낚시꾼이 기피하는 어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붕어낚시를 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엉뚱한 물고기가 낚여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잉어, 향어를 제외하고는 떡밥 미끼보다 동물성 생미끼를 운용할 때 비교적 많이 발생하게 된다. 붕어낚시꾼의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손님물고기들인데,, 이러한 잡어들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배스, 블루길 같은 유해 외래어종은 제외한다) 잉어 이전 포스트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는 잉어는 그 힘이 실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채비 엉킴이나 손실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입질은 깜빡거리는 빠른 예신 뒤에 쑥 빨고 들어가거나 순식간에 대를 차고 나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향어 힘으로 따지자면 잉어를 능가하는 완력을 지녔다. '물돼지'라..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8. 4. 23. 붕어낚시의 복병 잉어 붕어 대물낚시를 주종으로 하는 낚시꾼에게 붕어의 산란기 특수는 놓칠 수 없는 출조 기회일 것이다. 물론 붕어 산란철이라고 해도 반드시 조과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출조한 곳의 붕어가 마침 한창 산란 중이라면, 붕어는 일체의 먹이 활동을 중지한다. 또한 붕어의 산란터가 된 야간의 연안 수초지대는 매우 소란스러워지기 때문에 오히려 조황은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물꾼들은 붕어의 산란 직전이나 산란 후 약 1주일 경과한 시기에 본격적으로 대물붕어를 노리게 된다. 그러나 또 다른 변수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 그중에서도 붕어의 사촌 격인 잉어가 붕어낚시 산란기 특수를 방해하는 애물단지로 부각되기도 한다. 잉어의 본격적인 산란기는 물론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까지인데 이 시.. 피싱마니아 라운지/리뷰·에세이 2018. 4. 7. 초여름 낚시 불청객 빠가사리들의 역습, 그리고 반전 예전에 지인들과 함께 낚시를 다녀온 기억 중에 특이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아마도 바로 요맘 때와 같은 따뜻한 봄철 민물고기 산란기 시즌과 농번기 배수가 막 끝나갈 시기인 초여름 무렵에 붕어낚시 출조를 했던 것이죠. 당시 일행들이 잘 아는 지류에 형성된 자연 소류지에서 새벽~밤 9시 정도까지 낚시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뭐, 꼭 물고기를 잡는 것도 좋지만, 야외에서 캠핑과 천렵을 겸한 레저활동 그 자체가 좋았습니다. 지렁이와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한 붕어 조과는 일행들 모두 6치에서 9치급으로 7~10수 정도로 고만고만 하게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만, 당시 출조에서 정말 특이했던 것은 희한하게도 빠가사리가 엄청나게 많이 낚였다는 것입니다.물론 지렁이 미끼에 폭발적으로 반응을 보였는데 약간 과장을 .. 붕어나라 초록여울/은빛붕어 조행기·탐방기 2017. 4. 24. 이전 1 다음